스트레스의 양면성에 대해서 스트레스에 대한 과학을 준비했습니다.
현대사회를 살면서 스트레스 안 받기는 어려울 텐데, 스트레스를 받는 게 왜 건강에 안 좋은 것인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것인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배경
우리가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라는 게 활성화됩니다. 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박동수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근육으로 혈액이 막 공급되면서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반응을싸움도망반응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스트레스받는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도망갈 준비를 몸이 준비하거나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싸울 준비를 몽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상 우리 인류의 조상들은 연약한 몸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 호랑이 같은 천적이 덮칠지 몰라서 이렇게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순간적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써서 주로 도망치게끔 진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부신이라는 곳에서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해서 순간적으로 혈압을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들어서 그 상황을 회피하려고 진화가 되었죠.
사실상 우리 조상님들이 매일 호랑이를 마주친 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호랑이를 만나는 건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결국 혈압이 오르는 작용인데 너무 자주 혈압이 오르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혈관벽에 무리를 줘서 심혈관 질환으로 바로 이어지는 거고, 사망의 주된 원인 중 1위가 심혈관 질환 쪽인 것은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혈압이 많이 상승하면 젖산도 많이 쌓이고 금방 피로감을 느껴서 지치고 집에 가서 쉬고 싶게 됩니다.
스트레스의 긍정적 영향
스트레스가 지나치다 보면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가 우리에게 이로운 점이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는 양면성이 있는데요.
우리 몸을 망치기 위해서 스트레스가 존재하는 것은 아닌 겁니다. 사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다는 연구결과도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들은 무조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만 나오는 게 아니라 우리가 큰 결심, 용기를 낼 때, 설레는 상대를 만났을 때에도 같은 호르몬들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용기를 내거나 설레는 상대를 만났을때 이럴 때 몸이 나빠진다고는 안 하잖아요.
최근에 연구결과를 보면 스트레스로 인해 나오는 호르몬 자체보다는 우리가 그 상황에 따라서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 건강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싸움과 도망 중에서 도망을 선택하는데 오히려 전면적으로 대응하는 싸움 반응이 오히려 우리 몸을 또는 마인드를 건강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너무 안 좋다고 하는 잘못된 인식 자체가 우리 몸을 더 안 좋게 악화시킨 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동작 같은 경우도 '운동'으로 인식하냐 '노동'으로 인식하냐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가 노동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뼈나 인대에 사용이 늘어나고, 운동으로 생각하게 되면 근육을 더 사용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노동과 운동은 한 끗 차라는 게 인식에서 나오는 거고 노동할 때도 운동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신다면 극적인 효과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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