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오래가는 거위발건염 치료 후기

정말정말 아프고 생각보다 오래가는 거위발건염 치료기

안녕하세요? 아싸입니다!

얼마전 저를 괴롭혔던 거위발건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운동에 취미를 붙이게 되어 헬스장을 매일같이 드나들던중...어느날 갑자기 무릎에 하중이 들어가게 되면 너무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의사선생님의 소견으로 '거위 발건염'이라는 병명을 얻게 되었지만

인터넷 어디에도 치료하신 분에 대한 후기가 없었습니다.

걸을때 당연히 무릎에 하중이 실어져서 절뚝거리며 걷게되는 상황이 되고 2주가 지나도 낫지 않자 너무 답답했습니다.

3주가 지나고 4주차에 완치가 되어 운동을 다시 시작하게되었지만, 

저같이 갑자기 아프고 잘 낫지 않는 거위발건염을 획득하신 분을 위해 글을 씁니다. ㅎㅎ

 

거위발건염의 원인

거위 발건염은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외상에 의한 충격으로 발생 할 수 있고,
점액낭에 대한 오랜 마찰과 스트레스의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긴 시간 보행하거나 무릎을 굽혔다폈다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부위

저는 왼쪽에만 통증이 있었고 병원에서 치료시에도 왼쪽만 진행했습니다.

통증 부위는 무릎 안쪽 근육부위 입니다.(무릎 내측부위)

아래 사진 보시면 한눈에 아시겠지만, 저부분이 누르거나 하중이 더해졌을때 멍들었을때 누르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뼈가 시리다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은 없고 걸을때마다 멍든부위를 누가 계속 때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증상이 심했던 초기 당시에는 가만히 앉아 있기만해도 부종과 열감이 동반되어 앞으로 무릎 못쓰는거 아닌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첫번째 병원에서 치료중인 사진

 

병원진료

병원은 총 두 곳을 이용했습니다.

처음에 간 곳은 엑스레이도 찍고 했으나 의사선생님이 이렇다할 병명을 말해주시지 않아서 

바로 다른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두번째 방문한 곳에서도 엑스레이를 찍고 증상을 물어보시더니 '거위발건염'이라고 병명을 말해주시고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평소 하지 않던 헬스장에서의 운동으로 인해 무릎 근육에 염증이 생긴것이라고 하시면서 충분히 쉬어주고 약 먹고 치료가 되고 나서 다시 운동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약 처방과 물리치료를 일주일에 한번씩 총 두번 진행했습니다.

물리치료는 방문때마다 초음파 레이저 치료와 냉찜질팩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엔  차도가 없었는데 2주가 지나니 통증도 줄어들고  걸을때 아프지 않아서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료 생활가이드

병원에서 진료 받고 물리치료 하는 것 이외에 집에서 병행한 생활 가이드 입니다.

무릎보호대도 잠깐 착용했었지만 장시간 착용하다가 살에 쓸리고 해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길래 바로 중단했습니다.

치료하면서 효과본 방법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냉찜질하기

냉찜질은 병원에서 수시로 무릎 염증 부위에 잠깐씩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출근해서 오전에 10분씩 세번정도해주고 퇴근하고 집에와서 15분 정도해주고 잠을자고 되도록이면 많이 걷지 않으면서 푹 쉬어 주었습니다.

 

두번째, 파스 붙이기

이 방법은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해도 통증의 정도가 8일 정도가 지나도 차도가 없길래 약국 간김에 충동적으로 구매해서 사용했었습니다. 넓고 네모난 파스는 아무래도 너무 크고 넓은 부위에 적합한것 같아서 동전모양 작은 파스를 골라서 구입했습니다. 파스를 붙이고 나면 특유의 시원함?이 좋아서 자기전에만 붙여주고 자고 다음날 출근해서 떼어내는 방식으로 사용 했습니다. 진통제 역할을 해서 통증이 덜하게 되니 일에 집중하기도 좋았고 거위 발건염같은 국소부위에 붙이기 적합한 것 같습니다.

냉찜질팩중인 사진

이상 거위발건염 치료 후기입니다.

앞으로는 운동을 무리하지 않게 하는데 더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